종합건설업체 불법하도급 근절 등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 [힘쎈충남 브리핑]

종합건설업체 불법하도급 근절 등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11-10 14:59:33
국토부 100일 집중단속 관련 업체 관련자에 사례·후속 조치 등 안내 

충남도는 10일 충남도서관에서 국토교통부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관련 도내 종합건설업체 관련자 대상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 제

충남도는 10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관련 도내 종합건설업체 관련자 대상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국토교통부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은 건설 현장 불법행위 근절 대책의 후속 조치로 지난 5월 23일부터 8월 30일까지 100일간 추진됐다. 

도내 종합건설업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교육에선 국토교통부 불법하도급 100일 집중단속 결과에 따른 주요 지적 사례 및 후속 조치계획 등을 안내했으며, 현장에서 만연하는 불법하도급 주요 사례와 처분 현황을 위주로 해 실무자의 공감을 얻었다. 

또 건설산업기본법 주요 개정 사항 및 향후 계속될 공공발주 공사 전수 점검·상시 단속 등 국토교통부 주요 정책도 전달했다. 

아울러 공정한 건설문화 조성을 위해 도가 추진 중인 입찰단계 건설업 등록기준 실태조사의 필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시군 확대 시행계획도 안내했다. 

이번 교육은 건설 현장 정상화를 목적으로 대한건설협회 충청남도회·세종시회 직무교육과 병행 추진했다.

다음달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시·충남도회와 협조해 도내 전문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홍순광 도 건설교통국장은 “공정한 건설문화를 조성하고 부실시공과 불법하도급을 예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공공 건설사업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등 건설산업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임우회, 서천서 가을철 산불 예방·산지 정화 활동

충남임우회 회원, 서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가을철 산불 방지 및 산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남도는 10일 충청남도임우회 회원, 서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군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가을철 산불 방지 및 산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충남임우회는 녹지직 공무원으로 공직 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경험과 지식을 지역사회를 위해 활용하고자 이번 공익 봉사활동을 추진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등산객 등을 대상으로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금지, 논·밭두렁 소각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근절 등 산불 예방·산지 정화를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군, 충남임우회 등 관계기관·단체와 산림 병해충 예찰, 조림, 숲 가꾸기, 공원 관리 등을 추진해 우리 산림을 보존하고 후손들에게 푸르고 울창한 산림 자원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임우회는 치산녹화·산지자원화에 앞장서서 우리 강산을 푸르고 울창하게 조성하고 퇴직한 공무원 모임으로, 1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충남임우회는 지난 5월에도 4월 도내 발생한 큰 산불로 피해를 본 홍성군 등 5개 지역주민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다.

 
전통시장·상점가 활성화 방안 모색...상인연합회 공동연수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와 충남상인연합회가 도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도는 10일부터 11일까지 보령 파레브호텔에서 유재룡 도 산업경제실장을 비롯한 도-시군 공무원,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 및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도-충남상인연합회 공동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와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도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연수는 첫 날 유공자 표창, 우수시장 시상, 특강, 내년 전통시장 및 상점과 활성화 사업 설명에 이어 둘째 날 전통시장 관련 현안 논의 및 특강을 끝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유공자 표창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에 공헌한 단체와 민간인, 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수상자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현대제철(주)당진제철소 △유원종 보령중앙시장 사업단장 △황유연 황가네축산물유통 대표 △윤진호 천안시 주무관 △김태수 금산군 팀장이 선정됐다. 

우수시장은 △보령중앙시장 △금산금빛시장 △천안중앙시장 △대천항수산시장 △논산연무안심시장 △공주유구시장 △청양시장 △서산해미시장 8곳이다. 

첫 날 특강은 이정민 HR컨설팅 대표와 최연용 전 충남상인연합회장이 각각 ‘경쟁력 있는 시장조직을 위한 윈-윈 협력 리더십’과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진행했다. 

이어 이수영 도 생활경제팀장이 내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계획을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총 276억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며, 주요 사업은 전통시장 대규모 주차장 조성(200억), 시설현대화(44억), 경영현대화(9억5000만원) 등이다. 

둘째 날에는 전통시장 관련 현안 논의를 통해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고태훈 광주충장상권르네상스 추진단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략수립’을 주제로 다양한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종수 도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전시홍보관 설치, 대규모 주차장 조성사업 추진 등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사회가 상생협력하고 공동발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상인연합회와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소방 61번째 생일날... ‘안전 충남’ 다짐 

충남소방본부는 10일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소방관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은 유공 소방관들이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 모습.

충남소방본부는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도민의 안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소방관들을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메가박스 내포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100여 명의 소방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들의 휴식과 힐링을 위한 문화행사 형식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김태흠 지사의 축하 영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명예소방관 위촉 △소방본부장 직원 격려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 소방본부는 소방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명의 표창 수여와 함께 내용연수가 경과된 충남 구급차 15대가 라오스 국민들을 위해 새롭게 운행될 수 있도록 기증을 도운 (사)나눔문화예술협회 유현숙 이사장을 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그동안의 공헌을 치하했다. 

김태흠 지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제61주년 소방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안전한 임무수행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과 함께 220만 도민과 더불어 항상 충남소방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을 찾아 격려한 김연상 소방본부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61번째 소방의 날을 맞아 더 안전한 충남 만들기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 선정

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으로 선정됐다.

홍성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관광특화사업이 빛을 발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에서 홍성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서부면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함께 주관한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선정됐다. 이에 앞서 홍동면 문당환경농업마을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로컬100’에 최종 선정되는 등 민선8기 관광정책에 낭보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 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선정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밤밤곡곡에 선정된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을 시작으로 남당항부터 어사리 노을공원까지 약 3km구간에 야간경관 명소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속동전망대로 유명한 서부면 상황리의 홍성스카이타워(높이65m)와 스카이브릿지(200m)에 특색있는 야간 경관을 도입하는 등 주요 관광지에 본격적인 야간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한 해안권 전 구간(약13km) 야간관광 명소 조성을 위해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차별화된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관광객 유치와 주간의 관광 활동이 야간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용록 군수는 “민선 8기 ‘홍성군 대표 관광브랜드 육성’이라는 관광정책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단계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홍성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의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은 그동안 홍성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야간관광지를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4일부터 닷새간 열린 ‘2023 홍성사랑국화축제’의 개최 장소였던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은 타지역의 국화축제와 다르게 바다와 음악분수를 함께 즐길 수 있어 관광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백종원 매직' 예산시장 전통시장 1번지로 도약 

예산시장.

예산군은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공동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예산시장 살리기’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면서 올해 1월 개장 이후 10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250만명이 방문하는 등 소위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가운데 예산시장을 경쟁력으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예산시장은 경기 침체, 대형마트의 등장 등으로 갈수록 활기를 잃어가는 전통시장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면서 전국 지자체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속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지금의 인기를 유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군은 상인과 함께 예산시장 방문객에 대한 질적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사업’에 선정돼 편리한 지불결제, 고객 신뢰, 위생 및 청결 등 3대 서비스 개선과 상인조직, 안전 관리 등 역량 강화사업을 진행 중이다. 

앞으로도 군은 기존 전통시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한가롭던 예산시장에 전국적 관심이 쏠리면서 주차장이 매우 부족해짐에 따라 도비 19억원을 확보해 내년까지 총 56억원을 투자해 180면 규모 대규모 주차장을 조성해 주차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9월에는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함을 제공하기 위해 발빠른 대응으로 17칸 규모의 여성 전용 화장실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 남녀 공용 화장실을 남성 전용 화장실로 리모델링한 바 있다. 

이외에도 노후된 기존 장터광장을 리모델링할 예정으로 내년에는 예산시장 오픈스페이스 조성사업에 36억원을 투자해 방문객이 더 쾌적한 공간에서 예산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예산시장 성공에 이어 약 15㎞ 정도 떨어진 삽교시장에 군의 8미 중 하나인 ‘삽교곱창’을 주제로 더본코리아의 메뉴 컨설팅과 점주 대상 위생 및 친절 교육을 통해 6개의 점포가 지난 6월 30일 곱창특화거리로 조성돼 미식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삽교시장 또한 개장 4개월만에 11만명이 방문하는 등 예산시장과 함께 새로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정]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1일 오전 10시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충남온수업 한마당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3일 오전 10시 30분 디와이오토㈜ 자회사 세일전장 기업을 방문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3일 오전 8시 30분 청 내 접견실에서 월요티타임 회의를 주재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3일 오후 4시 30분 금산군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년 충청남도체육대회 금산군 선수단 해단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3일 오후 2시 집무실에서 열리는 서천군인구정책기본계획 수립 보고회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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