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품·소재 분야 기업 130개 사가 참가해 250개 부스 전시 규모로 진행되며, 기계, 자동차 등 주력 산업 부품 및 금속·화학, 세라믹 등 다양한 소재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시는 베어링 형상의 홍보관을 마련, 지역 내 베어링 기업들의 협조로 기업홍보 코너를 개설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는 등 ‘베어링 산업 중심도시’ 미래 비전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시는 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국토부로부터 지정 승인된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홍보에 적극 나설 복안이다.
아울러 시 소재 기업지원 연구기관인 ‘하이테크베어링 시험평가센터’와 ‘경량소재 융복합기술센터’, 지역의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 등도 함께 홍보하고 기업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박정락 영주시 기업지원실장은 “지난 8월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지정 승인으로 영주시는 미래 전략산업의 초석을 확고히 마련했다”며 “향후 첨단 산업을 선도할 유망 기업들이 국가산업단지에 들어설 수 있도록 기업 유치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2964억 원이 투입돼 118만㎡ 면적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