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후포 등기산공원이 '야간 관광명소'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울진군에 따르면 후포 등기산공원이 내년도 경북도 야간 경관 개선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
군은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 등기산공원 일대에 LED조명을 설치해 야간 경관을 개선할 계획이다.
등기산공원은 쭉 뻗은 해안선, 탁 트인 후포 앞바다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이 곳에선 세계 등대 모형, 공공미술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어 인기를 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등기산공원 경관을 입체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특색 있는 경관을 연출하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울진=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