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차세대 직업 트렌드 반영한 학과 신설

영남이공대, 차세대 직업 트렌드 반영한 학과 신설

“5개 학과 신설로 학생들의 니즈 충족과 취업 역량 강화”

기사승인 2023-11-16 11:50:44
지난달 대구관광고 3학년 학생들이 영남이공대에서 바리스타 실습을 체험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11.16 
영남이공대학교는 급변하는 사회에 따라 미래 유망 직업 분야 교육에 대비하고자 교육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한 학과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영남이공대는 2024학년도에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현장 중심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해 모빌리티계열, 글로벌베이커리과, 시각영상디자인과, 인테리어디자인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 총 5개 학과를 신설한다. 

모빌리티계열은 3D CAD를 활용한 모빌리티 기구설계·제조·자동화설비 분야 기술인을 양성하는 모빌리티제조전공과 실제 최신 차량을 활용한 스마트 모빌리티 시스템 분야 기술인을 양성하는 모빌리티시스템전공을 통해 4차 산업의 핵심 산업으로 꼽히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 혁신 인재를 양성한다. 

지역 산업체와의 산학협력과 지멘스공인교육센터, ABB공인 로봇교육센터, 스마트모빌리티센터 등 최첨단 교육시설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스마트모빌리티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유수 기업으로의 취업 및 진학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글로벌베이커리과는 글로벌 감각을 지닌 파티시에 및 바리스타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다.

파티시에실습, 블랑제리실습, 페스트리실습, 글로벌디저트실습, 앙뜨르메실습 등 분야별 실습 위주의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제과실습실, 제빵실습실, 커피&음료실습실 등 독립된 베이커리 및 디저트 전문 실습실을 갖추고 있어 원하는 분야에 맞는 맞춤형 실습 교육이 가능하다. 

지도교수의 1대 1 맞춤형 트레이닝을 통해 국제 및 국내 제과대회 참가에 대비하며 제과명장 및 산업체 전문가 취업 특강을 통해 재학생 취업 역량 강화에 주력한다.

시각영상디자인과는 다양한 미디어플랫폼과 AI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시각 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영상미디어를 융합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실무교육을 제공한다. 

학생 개인의 개성과 소양을 발굴하고 미래디자인으로 연계해나갈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개인별 포트폴리오 맞춤형 지도 교육을 통해 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인다. 

또한 산업체와의 캡스톤디자인 및 디자인프로젝트를 통한 실무교육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디자인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

인테리어디자인과는 실내환경과 공간디자인을 기초로 주거공간디자인, 상업공간디자인, 가구디자인 등을 실질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시공관리 능력까지 겸비한 인테리어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인테리어디자인 산업체 경력자 중심의 교수진이 제공하는 현장 실무중심 교육과 프로젝트 중심의 1대 1 교육방식으로 특성화된 실무 맞춤형 교육체제를 갖추고 있다. 

시공 실습실, CAD 및 3D 그래픽실 등 인테리어 시공 관리 중심의 실습실을 통해 인테리어 실무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글로벌레저서비스과는 관광·레저·여행·운동 등 여가사회 중심에 맞는 평생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신설된 학과다.

입학 정원의 대다수를 성적 반영 없는 면접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성인 및 재직자 매 학기 등록금 감면, 온오프라인의 실습위주 집중학습, 전공 연계실습교육 등을 통해 성인·재직자 평생교육에 힘쓴다. 

말레이시아 해외대학 연계, 팬아시아에어, 필리핀 랜드사, 말레이시아 랜드사 등 글로벌 해외 인프라를 구축하고 해외로컬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최신 교육 트렌드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따라 학과 신설 및 개편, 일학습병행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약정제 운영, 성인학습자 과정 확대 등 학생 중심의 교육 환경을 마련했다”며 “학생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학생 만족도 향상과 실무중심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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