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이인중 교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경북대 이인중 교수,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선정

기사승인 2023-11-17 13:59:17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이인중 교수. (경북대 제공) 2023.11.17
경북대 응용생명과학부 이인중 교수가 클래리베이트가 발표한 ‘2023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2023 Highly Cited Researchers, 이하 HCR)’에 선정됐다. 

HCR은 최근 11년간 논문 인용 횟수가 상위 1%에 해당하는 논문을 많이 발표한 연구자로, 전 세계 총 연구자의 0.1% 수준에 해당한다. 

올해는 총 67개 국가·지역 내 1300개 이상 기관의 6849명이 HCR로 선정됐다. 이들 중 한국기관 소속 연구자는 총 65명이다. 

이인중 교수는 식물 및 동물과학(Plant and Animal Science) 분야에서 국내 유일하게 선정됐다. 

작물학 연구자인 이 교수는 식물생장조절 물질 또는 환경스트레스 경감 미생물의 식물체내 작용 메카니즘을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해 최근 5년간 SCI 논문 140편 이상을 발표했다. 

구글 학술(Google Scholar) 사이트에 따르면, 이 교수의 논문은 총 2만 7000회 이상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에는 4770회, 올해는 지난 5일 기준으로 4052회 이상 인용됐다. 

또한 매년 과학자들의 연구업적에 대해 순위를 조사, 공개하고 있는 미국 학술정보서비스 플랫폼인 리서치닷컴에서 발표한 식물학 및 농학(Plant Science and Agronomy) 분야에서 지난해와 올해 국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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