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간호대학은 23일 대전 메디컬캠퍼스 리버럴아츠홀에서 ‘제26회 졸업메달 수여 및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졸업메달을 수여받는 동시에 스승으로부터 촛불을 이어받으며 나이팅게일의 진정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되새기고 헌신하는 간호사가 될 것을 다짐하는 건양대 간호대학의 전통행사다.
이날 행사엔 김희수 명예총장 및 김용하 총장, 이귀연 건양대학교병원 간호부장, 이미향 간호대학장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이 500여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사들의 앞날을 축복했다.
김용하 총장은 "오늘 선서한 것처럼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겨 간호를 받는 사람들의 안녕을 위해 헌신하고, 늘 환자를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의료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