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의회를 통해 지난 10월 공개한 새로운 도시 브랜드 ‘My Universe Gyeogsan’을 대학 관계자에게 소개했다.
새 도시 브랜드는 대구의 위성도시가 아니라 스스로 빛을 발하는 항성으로서의 ‘경산’을 만들고 경산시의 미래 모습과 정책의 핵심이 담겨있음을 설명하며 대학도시 마케팅에 적극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도RISE센터에서 ‘경북형 RISE사업 현황과 과제’를 발제하고, 앞으로 만들어 나갈 ‘경북형 라이즈사업 기본계획’에 경산시를 비롯한 경산지역 대학과 적극 소통하며 정책 방향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또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42경산’ 사업에 대학 총장과 관계자들의 적극적 관심과 홍보를 요청했다.
경산시는 주요 시정을 홍보하고 각 대학은 유학생 정책을 포함한 대학 홍보 사항에 관해 의견을 나눈 후 경일대 ‘KIU 철도아카데미’ 라운딩을 끝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대학은 산업 고용구조가 변하는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기업의 요구에 맞는 특성 학과를 신설하는 등 혁신이 필요하다”며 대학의 자율적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강조했다.
또 “경산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대학을 나와 지역 기업에 취업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