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태완 군수로부터 위촉패를 받은 조 씨는 본격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했다.
조수빈 씨는 지난 4월 2023년 미스경남 진(眞)에 선발됐으며, 10월에는 2023년 미스코리아 미(美)의 자리에 올랐다. 특히 '소원 명당' 솥바위가 있는 의령읍 정암마을 출신으로 미스코리아 선발을 소원으로 빈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됐다.
조 씨는 고향 사랑도 각별해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에 늘 '의령 출신'임을 자랑스럽게 밝혔고, 지난 6월에는 고향사랑기부금을 의령군으로 전달하기도 했다.
조 홍보대사는 "고향 의령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은 것 같아 기쁘다"며 "왕성한 활동으로 의령의 매력을 사람들에게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위촉된 조 홍보대사는 2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고향 의령의 위상을 높이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의령군, 2023년 경상남도 지방하천정비 최우수기관 선정
경상남도에서 주관한 2023년 지방하천정비 평가에서 의령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의령군은 2020년, 2021년, 2022년에는 군단위 지역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뽑혔는데 이번에는 최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의령군은 지방하천 준설사업으로 우수기 자연재해 사전 대비와 하천의 본래 기능 유지에 노력했다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국가하천 2개소 61km, 지방하천 41개소 239km, 소하천 161개소 178km에 대하여 우수기 이전에 기능이 저하 되었거나 훼손된 제방, 위험 시설물을 지속해서 정비했다.
또한 마을주민 및 유관기관 등과 협업하여 하천제방 풀베기 및 하천변 유수지장목 제거 작업을 실시하여 깨끗한 하천 가꾸기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의령=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