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독일 IDTA 정식 회원 가입…아시아 대학 중 최초

경남대, 독일 IDTA 정식 회원 가입…아시아 대학 중 최초

기사승인 2023-12-12 17:49:23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아시아 대학 중 최초로 독일 연방정부 산하 협의체 ‘IDTA(Industrial Digital Twin Association, 산업디지털트윈협회)’의 정식 회원이 됐다.

독일 ‘IDTA’는 세계적인 첨단 제조와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는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단체로 멘스, SAP, BMW, 폭스바겐 등 주요 회원과 국내에서는 KOSMO, KETI, LS산전, 네스트필드 등이 가입하고 있다.

이번 가입으로 경남대는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경남 제조업을 인공지능 및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선진국형 제조업으로 전환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경남대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7월 국내 클라우드 MSP 시장 1위 업체 ‘메가존클라우드’와 협약한 이래 현재 경남 지역의 초거대제조AI산업 육성 및 디지털 대전환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동남권 지역의 ‘디지털 대전환의 선도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남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원천 기술개발, 기업지원 및 확산 교육, 기술개발 및 성과 확산 활동도 다양한 기관 및 기업들과 협업해 진행할 예정이다.

회원 가입은 경남대학교 AI/SW융합대학장이자 SW중심대학 사업단장인 정태욱 교수의 주도로 진행됐다. 정 학장은 지난 12월 8일 독일 현지 IDTA를 방문해 정식 회원 자격 승인을 주도했다.

경남대 정태욱 교수는 “이번 회원 가입은 경남의 제조업을 글로벌 제조업의 메카로 재도약시키고 고급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조영태·김석 교수 초정밀생산시스템 연구실, 국내 주요 학회 및 경진대회 대거 수상

국립창원대학교 기계공학부 조영태 교수와 김석 교수가 이끄는 초정밀 생산시스템 연구실의 학생들이 대한기계학회, 한국정밀공학회, 한국기계가공학회에서 대거 수상했다.

'제2회 KSME-LG 퓨처 홈테크 챌린지'에서 Wing of WAAM 팀(팀장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 석사과정 조인수 학생)은 제조혁신을 위한 생산기술을 주제로 자유 형상 구조물을 제작 가능한 금속 연속 적층 기술(M3DPen)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표해 동상을 수상했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기계산업 발전을 위해 대한기계학회에서 추진하는 산학 간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홈·제조혁신을 위한 생산기술·VPD 등 9개 주제를 공모했다. 배터리 가디언즈 팀(팀장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 석사과정 김범진 학생)은 신뢰성을 주제로, 배터리 제조 용접 공정의 비전 AI를 활용한 모니터링에 관련한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조영태 교수는 '한국정밀공학회 2023 추계학술대회'에서 'JKSPE Contribution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정밀공학회지 저널에서 정밀제조공정, 스마트제조 시스템 등과 관련한 분야에 우수 논문 발굴에 기여한 공헌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2023 한국기계가공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 박사과정 손휘준 학생(제1저자)이 ‘Selection of additive manufacturing conditions for impeller blades through WAAM process’ 논문으로 와이어 DED 방식을 통한 고압 펌프용 Impeller pan 적층제조 후속공정 최적화를 규명하여 대구텍 정밀가공기술상, 기계공학부 한성빈 학생이 ‘컴퓨터 비전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용접 외관부 기공 검출 시스템’ 논문으로 캡스톤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창신대 간호학과 이도영 교수, 한국모자보건학회 우수논문심사상 수상

창신대학교 간호학과 이도영 교수가 지난 9일 한국모자보건학회의 추계학회에서 '우수논문심사상'을 수상했다. 

한국모자보건학회는 여러 분야의 전문가인 간호사, 의사, 정책가 등 다학제적 전문인들로 구성된 학회로 우수등재지 중 하나다. 


이도영 교수는 한국연구재단의 '중년여성의 성공적 노화를 위한 SOC대처'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관련해 SCI 논문을 등재했다. 

창신대학교는 2022년 대학정보공시 전국 4년제 대학 중 전임교원 1인당 논문게재실적 전체 2위를 차지했으며 재정기여자 부영그룹과 함께 매년 신입생 전원 1년 장학금, 부영취업연계트랙 등을 지원하며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지역 강소대학으로 굳건히 자리매김 중이다.



◆마산대 인성교육원, 고교 3학년생 다도·음주예절 교육 운영

마산대학교 인성교육원(원장 김한순)은 수능시험을 마친 고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 다도·음주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인성교육원은 마산제일고등학교와 마산제일여자고등학교 3학년생을 초청, 새내기 대학생이나 사회인으로서의 기본예절을 체험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히도록 했다. 


성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인사 예절은 물론 코디네이터의 옷 잘 입는 법, 차를 우려내고 마시는 법과 예절, 막걸리·와인·소주 등의 음주예절을 2시간에 걸쳐 진행했다.

새내기 생활체험 프로그램은 11일과 12일 마산제일고 3학년 6개 반 학생을 교육한 데 이어 오는 20일부터는 마산제일여고 3학년생에게 진행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학생‧학부모를 위한 정시 모집 맞춤 상담 진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2024년 학생・학부모를 위한 정시 모집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정시 모집 맞춤 상담은 19일부터 22일까지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도교육청 제2청사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256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분간 일대일 맞춤 상담으로 열린다. 

경남교육청은 12일부터 경남대입정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신청 시 아이디(ID)가 없는 경우 회원 가입을 해야 한다. 학생・학부모 개인별로 신청 가능하며 학생・학부모가 동반으로 상담할 수 있다.

정부의 초고난도 문항 배제가 적용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수험생들이 당황할 정도로 대부분 영역에서 다소 어려웠다. 이런 이유로 수시 모집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 등으로 정시 모집 지원자 수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교육청 대입정보센터는 예년보다 많은 변수가 발생한 대입 환경에서 정시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이번 정시 모집 상담을 마련했다.

상담 위원은 정시 모집 상담에 오랜 경험을 지닌 경남교육청 소속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과 경남교육청 대학진학전문위원단이다.

맞춤 상담에서는 지난해 정시 모집에 지원한 학생들의 합격・불합격 자료를 토대로 한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 상담 프로그램을 이용한다. 

대학별 활용 지표, 영역별 반영 비율, 대학별 환산점, 누적 비율 등을 활용해 학생이 정시 모집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경남교육청 김경규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맞춤 상담으로 유익한 진학 정보를 제공해 학생들이 정시 맞춤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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