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드 안드류 스탠리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한국에 정착하게 된 계기와 국립창원대 교수이자 국제교류교육원장으로서 글로벌 인재 유치에 앞장서기까지의 스토리를 소개해 관심을 모았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소식지 ‘공존’은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하는 공간을 만들어 공통의 가치를 함께 이해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로 발간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유치에 앞장서는 영국 사위 안드류의 부산일기'라는 제목의 해당 인터뷰에서 밀라드 안드류 스탠리 원장은 학생시절 한국으로 오게 된 배경과 주한유럽상공회의소 부산 대표로 임명되고 국립창원대 국제관계학과 교수이자 국제교류교육원장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있는 현재의 이야기까지 진솔하게 풀어놓았다.
밀라드 안드류 스탠리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지역, 더 나아가서는 대한민국이 인구감소 때문에 상당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데 다양하고 유능한 글로벌 인재들을 유치함으로써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대학이 더 글로벌해지고 대한민국이 더 세계적인 국가가 되는 방법은 보다 많은 인재들이 창원에서, 대한민국에서 능력을 펼쳐 보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6월 22일 시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8일 2024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일정과 2024~2026년 시험제도 변경 사항을 경남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안내했다.
올해 지방공무원 신규 임용시험은 6월22일 시행하며 면접과 최종 합격자 발표는 8월에 있을 예정이다.
올해 주요 변경 내용은 전산 직렬 응시 요건인 필수 자격증이 삭제되고 기록연구사는 응시 가능 연령을 20세 이상에서 18세 이상으로 내렸다.
하반기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경력 경쟁 임용시험은 11월2일에 치를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교육전문직 합격 통지서 수여
경상남도교육청은 8일 본청 강당에서 2024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 합격자에게 합격 통지서를 수여했다.
최종 합격자는 일반 영역과 전문 영역 총 38명으로 유치원 6명, 초등 16명, 중등 16명이다.
경남교육청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 등 미래교육 체제를 실현하는 학교 현장을 지원하고 지역성을 바탕으로 생태전환교육을 이끌 융합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2024년 교육전문직원 공개 전형을 진행했다.
온라인 현장 평가에서 인성과 자질, 업무 추진 능력을 검증했고 심층 면접에서 구상 면접과 상호 토론으로 나눠 다양한 역량을 평가했다.
특히 상호 토론에서는 경남교육의 현안을 놓고 찬반 토론을 진행해 논리적인 설득력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 등 교육전문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능력을 검증했다.
또한 출제․검토․채점․심사위원 50% 이상을 다른 시․도교육청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위촉하여 공정성을 강화했다. 면접 채점의 주관적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응시자가 문항별로 같은 면접관에게 평가받았다.
박종훈 교육감은 "2024년 경남교육은 우리 아이들의 자립을 위한 학생 맞춤형 교육과 공존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중요 목표로 삼고, 각자의 빛, 함께 그리는 미래를 만들어 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교육전문직원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경남교육에 큰 힘이 돼주길 기대하며 행복하고 보람 있는 전문직 생활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