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으로 이주한 청년농업인과 귀농·귀촌인, 귀농 희망자를 대상으로 ‘신규농업인 기초영농 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채소, 특용작물, 과수 등 3개 과정으로 각 40명씩 총 120명을 모집하며, 과정별로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총 8회, 60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주요 작목별 기초과정, 전문과정, 현장 교육으로 구분해 농업기술, 친환경, 토양관리, 병해충까지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으로 편성했다.
특히 교육생들이 성공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이론과 현장학습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경북농업기술원 사이버 영농기술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영숙 원장은 “귀농 초기 경험 미숙에 따른 위험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감 있는 농업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신규농업인들이 성공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