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여 다함께 누리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기준일(3월 31일)현재 문경시에 주소를 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이며, 지원금액은 1인당 30만원이다.
접수는 오는 4월 1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며, 문경시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 타 시군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이번 집중신청기간에 접수한 신입생에게는 오는 5월 초 계좌로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김형선 문경시 총무과장은 “새로운 학교에 입학하는 과정에 교복, 단체복, 학습도서, 기기 등 준비해야 할 물품이 많은 만큼 이번 지원이 학부모의 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