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남본부가 도내 470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를 조사한 결과, 3월 경남지역 제조업 기업들의 업황판단을 보여주는 업황BSI는 전월대비 6p 상승(73→79)했다.
매출BSI(90→91), 채산성BSI(79→80), 자금사정BSI(74→78), 인력사정BSI(77→83) 등은 전월대비 상승했다.
생산설비수준BSI(101→100)은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설비투자실행BSI(98→98)는 보합을 기록했다.
제조업체들의 주요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2.6%), 내수부진(22.1%), 불확실한 경제상황(12.5%), 자금부족(10.2%) 순으로 나타났다.
4월 경남지역 제조업 업황 전망BSI(79→79)는 전월대비 같은 수준을 보였다.
매출 전망BSI(94→90), 채산성 전망BSI(82→79)는 전월대비 하락한 반면 자금사정 전망BSI(77→78), 생산설비수준 전망BSI(98→99), 인력사정 전망BSI(77→82)는 상승한 것으로 전망됐다.
3월 경남지역 비제조업 업황BSI(63→63)는 전월대비 보합, 4월 업황 전망BSI(70→62)는 8p 하락했다.
경남지역 비제조업체들의 주된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상승(24.5%), 내수부진(18.4%), 자금부족(13.2%) 순으로 나타났다.
경남지역 도시 400개 가구를 대상으로 소비자동향조사에서는 3월 경남지역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전월대비 2.0p 하락했다. 전국(100.7)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