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역 단신]‘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외

[전남지역 단신]‘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외

기사승인 2024-06-25 10:06:37

전남도, 올해의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선정

전남도가 고품질 명품 쌀 생산과 쌀 소비 촉진,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의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을 선정했다.

대상은 담양 ‘대숲맑은 담양쌀’이 차지했다. 식미평가에서 최고점과 품위‧품질평가 등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 순천 ‘나누우리’, 우수상에 영암 ‘달마지쌀’‧해남 ‘땅끝햇살’‧영광 ‘사계절이 사는 집’, 장려상에 강진 ‘프리미엄호평’‧무안 ‘황토랑쌀’‧나주 ‘왕건이 탐낸쌀’‧장흥 ‘아르미 쌀’‧곡성 ‘백세미’가 선정됐다.

선정된 10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브랜드쌀의 품질 향상과 판매 촉진, 홍보 마케팅 등 사업비로 총 1억5000만 원을 인센티브로 차등 지원한다.

‘전남도대학교육발전협의회’ 출범 
전남도와 지역 대학 간 소통 및 협력을 통한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남도대학교육발전협의회가 24일 씨원리조트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남도대학교육발전협의회는 전남도와 지역 19개 대학의 기획처장 등으로 구성됐다.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협의회의 실무위원회로서 도와 대학 간 소통과 상호 이해 및 협력 증진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마련,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와 제도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과 취업 및 진로에 대한 시책도 적극 발굴해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하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인재육성교육국을 신설, 인재육성을 통한 미래 준비와 지역발전전략 체계 구축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협의회의 출범을 계기로 지역대학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지‧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에 보다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전남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감시단 출범
전남도는 24일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해 ‘전라남도 디지털 성범죄 도민감시단’ 출범식을 갖고, 수행기관으로 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불법 성매매 광고가 성행하고, 특히 10~20대를 중심으로 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성범죄 방지와 예방을 위한 적극적 대응조치가 요구됨에 따라 전남도는 도내 거주자로 본인 소유 계정과 디지털 정보의 검색 및 활용에 유능한 인재 5명을 디지털 성범죄 도민감시단원으로 선정했다. 감시단은 7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주요 활동은 온라인상에서 불법적인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및 디지털 성범죄 관련 콘텐츠 및 불법‧유해사이트를 감시하고, 불법 촬영 게시물, 불법적 개인정보 유출 게시물을 찾아 신고하는 것이다. 또한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남도, 외국인 근로자 근로‧정착 환경 조성 방안 모색
전남도는 24일 영암군 대불산단복합문화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근로‧정착 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외국인 고용 기업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생활하는 고용 기업의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수렴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정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조선업체 등 18개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전남의 외국인 지원정책과 기업별 외국인 고용 현황 등을 공유했다. 또 안정적인 인력 공급, 주거지원, 한국어 교육 운영, 통‧번역 지원 등 근로‧정착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논의했다.

특히 안정적인 인력 공급을 위해 지역 산업에 맞는 인력 관리시스템 구축, 숙련기능인력(E-7-4) 전환 제도 개선, 외국인 근로자 숙소 제공 등 현장의 목소리도 수렴했다.


해남군, 7월부터 여권 발급 비용 인하

해남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여권 발급 비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한국제교류재단법’시행령 개정으로 여권 발급 시 수수료와 함께 납부하던 국제교류기여금이 복수여권은 3000원 인하, 단수여권과 여행증명서는 면제된다.

이에 따라 여권발급 비용이 유효기간 10년의 전자여권 58면은 현행 5만3000원에서 5만 원으로, 26면은 현행 5만 원에서 4만700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또 단수여권은 기여금 5000원이 면제돼 현행 2만 원에서 1만5000원으로, 여행증명서는 기여금 2000원이 면제돼 2만5000원에서 2만3000원으로 인하된다.

만8세이상 미성년자의 여권도 기여금 3000원이 인하돼 유효기간 5년의 전자여권 58면은 현행 4만5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26면은 4만2000원에서 3만9000원으로 인하된다.


완도군, 웰빙 과일 비파 올해 140톤 생산

완도군에서 지역 특화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노지 비파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군은 비파 주산지로 71ha에서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예상 수확량은 140톤이다. 하우스 비파는 5월 하순까지 수확됐고, 노지 비파는 7월 상순까지 수확한다. 

현재 비파 생과 가격은 1만5000~3만5000원/1kg, 가공용은 7000원/1kg에 거래되고 있다. 

완도 비파는 온난한 해양성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 해풍의 영향으로 당도가 높고 병해충이 적어 친환경 재배를 하고 있다. 

비파 과실은 황금색을 띠며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하고, 비파잎은 아미그달린, 우르솔릭산 등을 함유하고 있어 항산화, 면역력 향상, 당뇨·고혈압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암F1경주장서 ‘2024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 28~30일 개최

스피드와 열정의 무대가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펼쳐진다. 

영암군은 오는 28~30일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 상설트랙에서 ‘2024 영암군 코리아 슈퍼바이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8~29일 ‘모터사이클 브랜드 페스티벌’, 30일 ‘코리아 트로페오 GP’가 열린다. 특히 페스티벌 마지막 날 행사는 대만, 일본,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의 슈퍼바이크 라이더들이 참가한다. 

모터사이클 브랜드 페스티벌은 배기량 600cc 이상 경기인 두카티‧피렐리 대회, 400cc 이상 KTM 대회 총 3개 클래스로 진행된다. 

코리아 트로페오 GP는 배기량별 최대 14랩을 가장 빨리 완주하는 방식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전 대회 관람객 무료입장을 포함해 페스티벌에서는 영암군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부스, 프로라이더 사인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한다.


함평군, 민선8기 2주년 주요성과 및 비전 보고회 개최

함평군이 24일 민선8기 2년차의 주요성과와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익 함평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는 각 실과소 부서장,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역점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함평군은 민선8기 2년간의 10대 주요성과로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발표,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의 유치, 함평명소의 전국 대표 관광지 선정, 호남권 최초 독립적인 감염병 관리센터 개소, 전국 최초 대학생 전액장학금 지원, 신광면 행정‧복지 거점 인프라 확충, 미래 축산업 육성 위한 획기적 인프라 확충, 대한민국 국향대전 최우수 축제 선정, 농식품부-함평군 농촌협약 체결, 전국 지자체 청렴도평가 2등급 달성을 꼽았다.

하반기에 추진할 역점과제로는 미래 융복합 첨단 신도시 조성 등 청년들이 미래를 꿈꾸는 첨단산업도시 건설,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 등 문화‧스포츠‧관광이 어우러진 치유‧힐링벨트 구축,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AI 첨단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등 지속가능한 스마트 농축산업 육성, 함평읍 도시재생 및 중심지 활성화‧대규모 도로망을 확충으로 도시 공간 혁신 및 혈맥 확장 등을 들었다.

이상익 군수는 “2년간의 성과는 숨가쁘게 뛰어온 결과물로, 열정을 다해준 직원분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의 2년도 창의적‧선제적 행정을 바탕으로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밝혔다.


멸종위기야생생물 물장군 진도서 서식 확인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24일 전남 진도군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인 물장군의 서식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동물자원연구부 곤충연구팀은 ‘도서‧연안 생물자원 조사‧발굴 연구’ 수행 중 진도에서 물장군 성충 1개체를 확인했다.

물장군은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내륙지방에서는 거의 사라졌으며, 2012년 멸종위기야생생물로 지정됐다. 최근에는 제주도, 강화도, 백령도, 덕적도 등 주로 도서 지역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진도에서 서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물장군은 몸길이가 최대 7cm에 달하며 우리나라 노린재목 곤충 중 가장 크다. 거대한 크기와 왕성한 식욕으로 수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이며, 몸보다 큰 개구리, 남생이, 살모사까지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생태계교란생물인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도 사냥하기 때문에 물장군이 주로 서식하는 도서 지역은 생태계 교란이 감소하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유지하는 것으로 예측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하는 생물자원 탐사 ‘1박 2일 섬스럽게’ 참가자 모집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오는 7월 2일까지 섬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섬의 다양한 생물자원을 탐사할 수 있는 가족 단위 숙박형 프로그램 ‘1박 2일 섬스럽게’ 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1박 2일 섬스럽게’ 교육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며, 도시에서 하기 어려운 갯벌 체험과 섬 주제의 다양한 프로그램 등 탄탄한 구성으로 초등학생 자녀 동반 3~4인 가족에 인기 높은 교육프로그램이다.

7월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신안군 비금도와 도초도 일원에서 진행된다. 주요 활동은 생물자원 갯벌 탐사, 염전 체험, 어류 탐사, 섬 명소 관람, 전통 체험 등이 있다.

모집 인원은 초등학생 자녀 동반 3인 이상 가족 단위로 총 22명 이내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초등학생 10만 원, 초등학생을 제외한 동반 가족은 1인당 12만 원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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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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