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최대호 안양시장(3선)이 4일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의 추천을 받은 최 시장은 현역 단체장으로는 황명선(전 논산시장) 염태영(전 수원시장) 의원에 이어 세 번째 최고위원 출마 사례다.
최 시장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의 현역 단체장과 단체장 출신 의원들의 전폭적인 권유와 지지를 받고 당 최고위원에 도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그는 “정치도 서비스다. 당원을 고객으로 모시고 ‘민주당부터 자치분권’하라는 당원의 준엄한 명령을 제가 받들겠다”며 “지방정부 단체장들은 각종 민원을 경청하며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온 리더다. 문제제기형이 아닌 문제해결형 리더들로 검증된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원서비스로 국민들을 만나왔던 풍부한 경험으로 당원을 고객으로 받드는 정치서비스 시대를 열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치분권 시대 지방정부 수장으로서 당원 주권을 강화하고 정당을 혁신하는 일의 맨 앞에 서겠다”며 “그런 면에서 단체장 출신 원외 인사가 당 지도부에서 입성해야 한다. 여의도만의 정치를 삶의 현장 속에 살아 숨쉬는 정치로 바꿔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강성당원 프레임 깨기 △당원의 정책을 민주당의 정책으로 △배움터와 참여공간 활성화 △지구당 부활 △비례후보 기초광역의원 공천 시 당원이 100% 선출 △지방정부 성공정책을 민주당 대표 민생정책으로 확대 등을 약속했다.
최 시장은 전날 최고위원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박완희 청주시의원과 단일화에 대해서는 “논의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자치분권을 열심히 이끌어주셨던 지도자들과 함께 역량을 모아서 현명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암‧뇌‧심장 치료비 담보 상품, 30일부터 판매중단
오는 30일부터 암‧뇌‧심장 3대 치료비 관련 담보 상품이 전면 판매 중단된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