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프는 졸업 예정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 및 직장생활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과 팀워크, 합리적인 의사결정 역량 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주최한 이번 캠프는 글로벌외식조리과, 사회복지보육과, 스마트e-자동차과, i-경영회계계열 등 12개 학과의 졸업 예정자 70여명이 참석했다.
1박 2일로 진행된 2024학년도 취업메이트 캠프는 △오리엔테이션 및 아이스브레이킹 △팀빌딩 및 마인드셋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특강 및 실습 △기업의 관점에서 채용 전략 분석 △면접 스피치 트레이닝 △수료식 등으로 구성됐다.
영남이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조직 생활의 핵심인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한 커뮤니케이션 특강과 개인별 채용 전략 및 스피치 트레이닝 등 채용과 취업에 있어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참가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취업 역량을 높였다.
박만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직무 체험 기회와 멘토링 프로그램, 취업 역량 향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실무능력뿐만 아니라 조직 적응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까지 두루 갖춘 기업 맞춤형 실무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경남관광고와 일학습병행으로 전문인재 양성
영남이공대는 30일 천마역사관에서 경남관광고등학교와 고교-대학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고교가 협력해 일학습병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산업체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일학습병행지원센터 김창환 센터장, 글로벌레저서비스과 김수연 교수, 경남관광고 조태제 교장, 양성철 산학협력취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기업 맞춤형 교육 지원 △고교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 지원 △일학습병행 연계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교원 및 학생의 상호교류 및 공동연수 △실험실습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 활용 △학습자료 공동 개발 등을 통해 우수한 관광 전문인 양성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영남이공대는 일학습병행을 통해 2022년 대구·경북지역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406명, 2023년에 355명을 취업켰다. 올해도 벌써 494명을 취업에 성공시키며 마이스터 및 특성화 고교생 취업의 요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경남관광고는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근면 성실하고 창의력을 갖춘 관광 분야의 글로컬 관광 인재를 양성하는 경남 유일의 관광 특성화고교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는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졸업 후 유망 기업으로의 취업과 대학 진학의 기회를 동시에 부여하는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으로 지역 청년 취업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체, 고교와의 협력을 통해 일학습병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취업 연계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이공대 웹툰과, 남구 대명동에 힐링 벽화거리 조성
영남이공대 웹툰과 학생들이 대구 남구 대명동의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시 남구자원봉사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대명동 골목길 벽화 조성으로 미관을 개선하고 골목길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활기찬 행복도시, 힐링 담벼락 조성사업’을 마련했다.
영남이공대 웹툰과 재학생 30여명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3차례에 걸쳐 이 사업에 동참, 벽화 그리기 봉사를 했다.
이들은 오래된 집 담벼락에 캐릭터 고양이가 남구 대명동을 탐험하는 내용으로 디자인 도안부터 바탕 도색, 밑그림 드로잉, 채색 작업 등 웹툰과 전공을 살려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벽화를 꾸몄다.
봉사에 참여한 웹툰과 권다영(19) 학생은 “전공 특성상 대부분의 수업이 디지털 작업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벽화 그리기는 낯설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벽화 그리기 봉사로 밝아진 골목길을 보니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남길 수 있는 활동들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영남이공대 웹툰과 박재윤 학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봉사 및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학생들이 올바른 가치를 지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