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고향사랑e음 또는 전국NH농협을 통해 의성군에 10만원 이상 기부 후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매일 5, 15, 25번째 기부자 중 3명을 추첨해 의성사과 3㎏을 추가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12월 17일 이후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연말정산 혜택도 받고 선물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오는 27일까지 답례품 및 공급업체 공개모집을 진행 중이다.
의성군, 대구서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 성황
의성군이 재대구의성향우회와 함께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두류정수장에서 ‘2024 의성군 우수 농·특산품 대구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53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80여 가지 품목을 선보였다. 의성마늘, 의성진쌀, 사과, 샤인머스켓 등의 농산물과 의성마늘소, 한돈 등의 축산물, 그리고 흑마늘, 장류, 참기름 등의 가공식품이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대구시 직거래장터는 올해로 5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2억원 가까운 농가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농상생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와 향우회원들의 애향심 고취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 여성친화도시 조성 위한 군민참여단 모집
의성군이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도시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을 모집한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서 성평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안전을 구현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군민참여단은 이러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정책 제안과 사업 모니터링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성친화도시 관련 교육과 회의 참석, 일상생활 속 성별 불균형 요소와 생활 불편 사항 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및 모니터링, 사업 홍보 및 여성친화적 사회문화 확산 유도 등이 있다.
참여 자격은 의성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선발된 참여단의 임기는 3년이다.
의성군,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개선…인도 주차 신고 24시간 확대 등
의성군이 군민의 안전 확보와 변화하는 주정차 현장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 운영 방식을 개선한다.
불법주정차 주민신고제는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누구나 불법주정차 차량을 신고할 수 있는 제도다. 1분 이상 간격으로 찍은 사진을 제출하면 공무원의 현장 단속 없이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고 대상은 인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건널목, 소방시설,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지대 등 총 7곳이다.
이번 개선의 핵심은 인도 주차 신고 시간 확대, 신고 횟수 제한 폐지, 안전지대 주차 신고 가능 등이다. 특히 인도 주차 신고가 24시간 가능해짐에 따라 야간 보행자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 1인당 하루 3회로 제한되었던 신고 횟수 제한을 없앰으로써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게 됐다.
의성군의 올해 9월까지 불법주정차 적발 건수는 4831건으로, 이 중 ‘안전신문고’를 통한 신고는 607건(12.5%)을 차지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불법주정차는 보행자와 차량의 안전을 위협하는 엄연한 불법행위”라며 운전자와 군민들에게 올바른 주차질서 확립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