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본원 개원식이 2일 오후 2시 30분 기장군 장안읍 소재 본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은 국가 차원에서 원전해체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연구원은 원전해체 기술 실검증 체계구축, 폐기물 분석 기반 시설(인프라) 구축 및 자문(컨설팅) 제공, 원전해체 기술 상용화 지원 및 연구개발(R&D) 수행, 산업계 지원 등 원전해체 분야 종합 플랫폼의 역할을 한다.
이번 개원식은 연구원 1단계(사무동·연구동·목업동) 건설 완공으로 현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내 연구원 인력을 부산 기장군 장안읍 본원으로 이전했다. 연구원 인력 60여 명은 이달 중 근무지로 내려와 자리 잡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 착공한 연구원의 2단계(실증분석동) 건설은 오는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