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봉화·영양지역 주택과 농막에 화재 잇따라

안동·봉화·영양지역 주택과 농막에 화재 잇따라

기사승인 2025-03-16 09:17:14
영양군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관들이 진압에 나서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안동시, 봉화군, 영양군 주택과 농막 등지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16일 오전 4시 10분께 안동시 북후면 오산리 한 농막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시간 만에 진압됐다. 이 화재로 흙벽돌조 1동 50㎡가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앞서 15일 오후 8시 10분께는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한 농막 컨테이너에서 음식 조리 부주의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30분여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컨테이너 2동(24㎡, 18㎡)이 전소 또는 소실됐다.

같은 날 오후 8시 20분께 봉화군 물야면 개단리 한 주택에서 내부 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집주인 60대 여성이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고 경량철골조 주택 1동 68㎡가 전소됐다.

또 오후 9시 30분께는 영양군 석보면 택전리 한 단독주택에서 내부 발화 추정 화재가 발생해 경량목구조 1동(80㎡)을 모두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압됐다.

소방과 경찰은 주변 목격자와 CCTV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