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466명 더 늘었다.
16일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66명 증가한 76만 753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별로 달서구 98명, 북구 86명, 수성구 82명, 동구 88명, 달성군 55명, 서구 19명, 남구 17명, 중구 7명 등이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미만 6.9%, 10대 13.3%, 20대 17.8%, 30대 15.0%, 40대 15.2%, 50대 13.1%, 60대 이상 18.7%로 집계됐다.
집중관리 재택치료자는 25명이 추가돼 총 168명으로 늘었으며, 전체 재택치료자는 2564명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6.3%이며,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7.7%이다.
경북은 신규 확진자가 보름째 1000명 이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557명, 해외유입 1명 등 총 558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8만 6633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포항 113명, 구미 101명, 경산 81명, 경주 44명, 영천 43명, 안동 41명 등 23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릉도는 엿새 만에 확진자가 1명 발생해 청정지역 유지가 무너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571.9명으로 전날 573.3명에서 소폭 감소했다. 중증환자는 23명을 포함해 총 4091명이 격리 중이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