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잡는 폭염'... 충남서 밭일 나갔다 2명 숨져
연일 푹푹 찌는 폭염으로 충남도 내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비상근무 체계를 강화하며, 취약 계층 건강 관리, 국민 행동요령 홍보 등을 지속 추진 중이다. 1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지난달 31일까지 총 86명으로 집계됐다. 5월 20일 홍성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6월 9명, 7월 76명 등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부여 14명, 서산 11명, 당진·예산 각 9명, 아산·홍성 각 8명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64명으로 여성의 3배에 가까웠으며,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9명,... [홍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