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사업 추진만 하다 임기 끝”...도정 시스템 개선 주문 [힘쎈충남 브리핑]

김태흠 지사 “사업 추진만 하다 임기 끝”...도정 시스템 개선 주문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07-31 17:25:15
내년 주요 정책 계획 보고회서 "연용역 준비기간 대폭 줄여라"

김 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보고회’에서 도정 시스템의 변화를 주문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업 추진 시 준비기간만 수년이 걸리는 현 도정 시스템의 변화를 주문했다. 

김 지사는 3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 보고회’에서 장애인 가족 힐링센터 건립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2019년부터 시작한 사업이고 2025년 준공인데, 설계완료가 오는 11월 끝난다”며 “설계완료까지 5년이 걸리고, 착공에서 준공은 1년 반 정도가 걸리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이 사업 뿐만 아니라 전체 실국에서 추진하는 사업을 보면 준비하는 기간이 너무 길다”며 “이런식이면 제가 공약한 사업은 설계도 마치지 못하고 임기가 끝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도민과 약속을 했으면 적어도 임기내 착공은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상황이라면 실국 모두 사업 추진 시 용역 등 준비기간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후환경국과 보건환경연구원 보고에서는 도에서 자체적으로 탄소배출량 측정할 수 없다는 답변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등 관련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데, 매년 탄소배출량이 얼마나 감소하는지 자체적으로 알아야 하지 않느냐”며 “전체적인 부분은 정부에 맡기더라도 각 분야별로 탄소배출량이 얼마나 줄었는지 스스로 알 수 있어야 제대로된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 공약과 관련해서는 “오는 11월 경기도와 세부내용이 담긴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경기도와 협업할 건 하고, 도 자체적으로는 그 안에 무엇을 담을지 고민해 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직원 모두 과감한 목표 설정과 신속한 추진의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지기 바란다”며 “실국에서 하고자 하는 사업들이 모두 정부안에 들어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충남 스마트농업 육성’ 선포...농촌 구조개선 첫발 

김태흠 충남지사와 시장·군수들은 31일 서천군청에서 개최한 제4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농촌 현실 개선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김태흠 충남지사가 ‘충남 스마트농업 육성’을 선포하고 농업·농촌 구조 개선을 촉진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김 지사와 시장·군수들은 31일 서천군청에서 개최한 제4회 충청남도 지방정부회의에서 농업 분야의 고령화 지속, 지역소멸 등 농촌 현실 개선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도내 15개 시군은 농업·농촌의 구조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균형적 지역 발전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시군별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스마트팜을 통한 청년농 유입 및 정착 지원 △스마트팜 교육·실증을 통한 전문 인력 3000명 양성 △충남형 스마트팜 생산·유통 시스템 구축 △스마트농업 기술 연구개발 및 전후방 산업 육성 등이다.

도와 시군은 청년농업인 도내 유입 유도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을 우선 추진할 계획으로 초기 투자 부담·부지 확보 문제 등 청년농업인의 요구를 반영해 임대형·분양형·부지형으로 스마트팜 유형을 다양화한 거점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2026년까지 도내 26곳(총 200만 평 규모)에 조성하며, 농업 수입이 안정적으로 보장될 수 있도록 대기업 직거래, 계약재배 및 수출 다변화 등 유통·수출을 연계 지원한다. 

또 농산물 가공으로 부가가치를 높이는 방안도 제시해 농업의 미래 성장산업화 기회를 제공하며,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와 연계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시설 등 부대시설과 결합한 농촌 복합 주거단지 조성에도 나선다. 

전문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서는 현재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설치·운영 중인 스마트팜 사관학교를 통해 스마트팜 재배 기술 교육부터 선도농장 경영 실습·창업까지 성장 단계별 교육을 펴고 있다. 

더불어 스마트농업 전문교육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충남도립대에 스마트팜학과를 신설하고 도내 농업계고를 대상으로 스마트농업 마이스터고 전환도 추진할 예정이다. 

도는 2026년까지 스마트팜 시설 지원에 2조 원 규모의 예산을 집중 투자할 계획이며, 내년 스마트농업 확산·육성을 이끌어 갈 민관 협력기구 ‘충남 스마트농업협회’도 설립해 스마트농업 확산에 앞장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날 지방정부회의에서는 ‘2023 대백제전’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 공공기관 탈(脫) 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참전명예수당 지역별 격차 해소방안도 논의했다. 

대백제전은 전통문화 계승 및 백제문화제 세계화를 위한 중부권 최대 역사·문화 축제로, 올해 행사는 ‘대백제전 세계와 통(通)하다’를 주제로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부여군 일원에서 개최한다. 

도와 시군은 이번 협약으로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활동, 시군 문화예술 공연 ‘하나되는 충남, 어울림 마당’ 참여, 대백제전 연계 시군 관광상품 개발·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공기관 탈(脫) 플라스틱 전환 및 범도민 확산을 위해 도·시군은 △청사 내 1회용품 반입 금지, 사무실·회의실 1회용품 사용 금지 및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 페트병 먹는 물·음료 사용 금지 △청사 내 커피전문점의 다회용컵 전용 매장 전환, 인근 커피전문점·음식점 동참 유도 및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시군 설립·운영 공공기관, 장례식장, 영화관, 운동경기장 1회용품 제공 금지, 축제장 등 행사는 ‘1회용품 없는 행사’ 전환 등을 추진한다. 

또 확대·강화되는 1회용품 사용 규제 집중 홍보 및 현장 계도, 비규제 대상 자발적 협약 체결·이행, 매달 10일 ‘1회용품 없는 날’ 지정 및 캠페인 전개, 플라스틱 감축 실천 홍보·교육 확대 등을 추진해 범도민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전유공자가 명예로운 삶을 유지하고 시군 간 지급액 격차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참전명예수당 지역별 격차를 해소를 위한 시군의 협조를 요청했다. 

구체적으로 내년까지 도비와 시군비를 합쳐 참전명예수당을 40만 원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먼저 “집중호우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도민이 일상으로 빠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공무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하고 “정부 지원과 별개로 도는 피해액 전액 지원을 원칙으로 특별지원대책을 수립해 긴밀히 대응하고 있는 만큼 시군에서도 수재민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지사는 “오늘 안건은 시군의 지지와 협력이 필요한 과제들”이라면서 “시군별 참전명예수당 격차 해소를 통해 충남 보훈의 형평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스마트농업 육성, 대백제전, 공공기관 탈 플라스틱 전환 등 3개 협약을 계기로 도 전체가 한 방향으로 힘을 모아 ‘함께 갈 때 멀리 갈 수 있다’라는 동행주원(同行走遠)의 마음으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김태흠 지사, 기재부 찾아 ‘혁신도시 영재학교’ 등 현안 요청 

김태흠 충남지사(가운데)와  전형식 정무부지사(오른쪽)가 31일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만나 충남의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 예산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기획재정부가 내년 정부예산안 심의를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국비 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올 초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각 부처 장관, 지난 13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을 잇따라 만난데 이어, 31일에는 기재부를 찾아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김 실장에게 내년 충남 주요 현안을 설명하며,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이날 들고 간 현안은 15개로, △충남혁신도시 칩앤모빌리티 영재학교 설립 △국방 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경기장 신설·확충 △금강 공주지구 지역 맞춤형 통합 하천 사업 등이다. 

충남혁신도시 영재학교 설립은 반도체·첨단 모빌리티 분야 초격차 선도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및 국가 안보 강화 등을 위한 사업이다.

도는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 내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잡고, 지난 3∼4월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토대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에 설립을 건의한 바 있다. 

국방 인공지능(AI), 로봇, 군용전지 미래 첨단 연구시설 건립과 관련해서는 국방 미래기술 연구 시너지 효과 및 과학기술 강군 육성 기반 마련을 위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충남은 특히 3군본부와 국방대, 육군훈련소 등 군 기관이 집적해 미래 국방 연구·산업의 최적지라며 내년 사업 착수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해 기본설계비 4억 2500만 원을 정부예산에 담아 줄 것을 요청했다. 

충남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기본구상 및 설계비로 5억 원의 국비 반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 생산 플랜트 건립 △최첨단 해양허브 인공섬 조성 타당성 조사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 제조혁신공정 지원 △탄소중립을 위한 바이오가스 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K-헤리티지 밸리 조성 사업 △TBN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서산공항 건설 △천안아산역 방음벽 설치 △고남∼창기 국도77호 건설 △간척지 스마트 양식단지 조성 등을 설명하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충남도, 무기발광DP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공모 신청 

충남도청 전경.

충남도는 3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사업 스마트 모듈러센터 유치’ 공모에 최근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무기발광 디스플레이는 마이크로 LED, 나노 LED, 퀀텀닷(QD) 등 무기 소재 기반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산소와 수분에 취약한 유기발광 다이오드(OLED)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이다. 

초고선명, 초확장성, 고휘도, 장수명 등의 특징을 갖고 있어 AR·VR, 자동차, 건물 외벽 등 다양한 기계 및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공모 사업에는 화소·패널 제조, 제품 혁신 등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7905억 원, 스마트 모듈러센터 구축 1595억 원 등 총 95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도는 기술 개발 분야 사업 내용으로 △고품질 친환경 소재·부품 R&D 및 공급망 구축 △기판 크기 및 제약이 없는 타일링 방식의 장비·공정 기술 개발 △형태 제약이 없는 올라운드 디스플레이 제품 구현 등을 제시했다. 

목표는 △초격차 기술 확보 △신시장 점유율 70% 이상 △공급망 자립화 75% 이상 등으로 설정했다. 

스마트 모듈러센터는 아산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4000㎡ 이상으로, 시험평가실과 클린룸 등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공모 선정은 산업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다음 달 중에 결정되며, 이후 예비 타당성 조사 심의에 들어갈 예정이다. 

도는 충남이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돼 정부 R&D 예산 우선 반영, 기반시설 설치, 예타 특례, 인허가 신속 처리, 인력 양성, 세제 등 파격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공모에 유리한 위치인 것으로 보고 있다. 

공모에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하면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및 패널 생산 기술력 확보 △가격 경쟁력 우위 차지 △시장 지배력 강화 △신기술 활용 수요 시장 확대 △소부장 국산화율 향상 △고부가가치 산업 성장 견인 △글로벌 소부장 기업 육성 △혁신적 기술 창업 및 신규 기업·기관 집적화 등의 효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을 발판으로 공모를 통과, 삼성디스플레이가 연접한 탕정테크노 일반산단을 중심으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혁신 기술·제품 확보 및 자립 공급망을 구축해 차세대 기술을 주도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수만 수온 4일째 28℃ 넘어... 고수온 경보로 격상

충남도는 31일 오후 2시 천수만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현장대응반을 중심으로 총력 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국립수산과학원은 천수만 중간부인 태안군 내포 해역의 수온이 3일 이상 28.0℃를 기록함에 따라 이날 주의에서 경보로 격상했다. 

도는 앞서 수립된 ‘천수만 양식어장 고수온 대응 추진계획’에 따라 가두리 양식장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액화산소 사전 공급 △양식 밀도 낮추기 △고수온 대응 장비 준비 △차광막 설치 등 양식장 관리 요령에 대한 현장 점검 및 지도를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지난 26일 고수온 예비 주의보가 발표된 이후부터 현장대응반을 설치해 도 주관 국립수산과학원(서해수산연구소), 시군과 현장 예찰을 강화했다. 

이 뿐만 아니라 고수온 대비 입신 신고 및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해 전년 대비 입식신고율이 소폭 상승했으며, 재해보험 고수온 특약 가입률은 약 3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고수온 피해 예방 사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으로, 양식어가 피해 발생 시에는 시군별 피해 상황 파악 및 어업인 지원 계획을 수립하는 등 복구 지원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서는 양식어가의 적극적이고 자율적인 조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현장대응반을 통해 조치가 적절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온열질환 비상’... 낮시간대 농작업 피해야 

폭염과 온열질환 대처 안내.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여름철 농업인의 건강과 안전에 중대한 위협을 주는 온열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3년간 온열질환자는 연평균 1339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논과 밭, 비닐하우스에서 연평균 16.3%인 218명이 발생하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5월 20일∼7월 23일)’ 운영 결과, 농업 분야 온열질환자는 총 108명으로 도내에서는 당진·부여 등 8개 시군에서 15명 발생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무더위 시 농작업을 자제해야 하며, 고령 농업인은 온열질환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농작업 전에는 무더위에 대한 기상 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기온이 높은 낮 12시∼오후 5시 사이에는 가능한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작업 도중 몸에 이상을 느끼면 그늘이 있는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하기 위해 2인 1조로 작업해야 한다. 

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시원한 장소로 신속하게 옮기고 옷을 헐렁하게 해준 뒤 얼린 물병 등을 이용해 체온을 내려줘야 한다. 

환자가 의식이 있을 때만 물이나 이온 음료 등을 마시게 하고, 의식이 없다면 119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김초희 도 농업기술원 농업안전팀장은 “폭염특보가 있는 날에는 낮 동안 농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천군, 장항국가산단에 200억 신규 투자 유치 

서천군이 31일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철골 구조물 제조업체 A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천군 제공

서천군이 31일 장항국가산업단지 입주 예정인 철골 구조물 제조업체 A사와 200억에 달하는 신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의 대상자인 A사는 교량, 철도,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개발에 들어가는 철골 구조물 제작기업으로, 장항국가산업단지 2-1단계 산업용지 6만 820㎡(약 1만 9000평)에 200억원을 투자해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A사는 장항국가산업단지의 우수한 공장용지, 저렴한 분양가, 물류 접근 용이성 등을 높이 사 본사 이전 및 신규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30명의 신규 직원을 고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기웅 군수는 “경기 침체로 인해 투자유치 활동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여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신성장, 신산업 기업을 많이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동정]

김태흠 충남지사는 1일 오전 9시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리는 8월 직원 월례모임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1일 오후 3시 금산군청 상황실에서 열리는 2023년 을지연습 준비상황 보고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1일 오전 10시 30분 홍북읍 행정복지센터 신청사에서 열리는 신청사 개청식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1일 오전 10시 30분 청 내 접견실에서 개최되는 당진합덕연꽃축제 집행위원회 이웃사랑 성금 기탁식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1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8월 중 월례 아침 모임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1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안면·고남지역 해수욕장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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