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김성근 “로저스, 감독하며 데리고 있던 투수 중 최고”
요즘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팬들의 마음을 훔치는 선수는 단연 외국인 투수 에스밀 로저스(30·한화 이글스)이다. 그리고 김성근(73) 감독 역시 예외는 아니다. 로저스는 4경기에 등판해 3차례 완투를 하고 2번 완봉승을 거둔 호투로 깊은 신뢰를 쌓았다. 김 감독은 23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로저스에 대해 “내가 그동안 감독을 하면서 데리고 있던 투수 중 최고”라며 극찬했다. 김 감독은 SK 와이번스를 이끌 때(2007∼2011년 8월) 왼손 에이스로 활약한 김광현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