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점 차 2·3루 위기서 삼진 ‘팍!’…오승환, 시즌 13세이브
"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로 활약 중인 오승환(33)이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기 관리 능력을 뽐내며 ‘터프 세이브’에 성공했다. 시즌 13세이브 째. 오승환은 21일 일본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구장에서 계속된 요미우리와의 센트럴리그 홈 경기에서 0대1로 뒤지던 팀이 8회말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하자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 지난 15일 주니치 드래건스전 이후 엿새 만에 등판한 오승환은 1이닝 동안 안타 2개를 내줬으나 삼진 2개를 뽑아내며 실점 없이 팀의 2대1, 1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시즌 13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