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한국시리즈 우승… 3년만에 정상 자리 탈환
두산 베어스가 3년 만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정상을 탈환했다.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4차전에서 두산은 연장 10회 초에 터진 오재일의 결승 2루타와 김재환의 쐐기타를 앞세워 키움 히어로즈를 11-9로 제압했다.두산은 이날 9회초까지 9-8로 키움에 앞서가며 우승이 유력했지만 9회말에 1점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했다.이후 연장 10회초 오재원과 오재일, 김재환의 2루타로 2점을 보태며 우승 금자탑을 세웠다. 앞서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9회말 오재일의 끝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