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진호, 회삿돈 3억원 횡령… 총 9개 혐의로 늘어나
‘갑질’과 폭행 등으로 물의를 빚어 구속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회삿돈 3억원을 횡령한 정황이 드러났다. 10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사이버·형사 합동수사팀은 양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이 이른바 ‘웹하드 카르텔’과 관련한 업체의 자금 흐름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포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양 회장에게 적용되는 혐의는 △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 폭행 △ 강요 △ 동물보호법 위반 △ 마약류 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