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느니 자녀에게'…부동산 증여, 40대 미만 비중↑
안세진 기자 =서울 집합건물을 증여받는 사람의 연령대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까지 한시 적용됐던 조정대상지역 내 다주택자 용도세 중과배제를 앞두고 다주택자들이 증여를 통해 주택수를 정리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직방이 서울 집합건물 증여에 의한 소유권이전등기 통계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전년 동기간에 비해 수증인 수는 증가했다. 특히 올해 1~4월 전체 수증인 중 40대 미만 비중은 47.4%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p 증가했다. 반면 40~50대와 60대 이상 수증인 비중은 같은 기간 각...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