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뵈르비어 제조사 “곰표맥주는 되고 버터맥주는 안 되나”
일명 버터맥주로 알려지며 인기를 끈 ‘뵈르비어’를 두고 제조사 부루구루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갈등을 빚고 있다. 식약처는 버터를 뜻하는 프랑스어 '뵈르'(Beurre)를 제품명에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이에 부루구루 측은 "곰표맥주에 곰이 들어가느냐"며 소비자들도 상표명을 보고 실제 버터가 들어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1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뵈르비어' 맥주의 제조사인 블랑제리뵈르에 대해 품목제조정지 1개월 행정처분을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