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종료' 푸르밀 노사, 상생안 도출 못해…4일 재교섭
일방적인 사업종료와 전체 직원 해고 통보로 마찰을 빚고 있는 푸르밀과 노조가 오는 4일 논의를 다시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31일 대화에 나섰지만 상생안을 도출하지 못하면서다. 푸르밀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 등 사측 3명과 김성곤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직원 5명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면담했으나 합의를 보지 못했다. 3차 교섭은 내달 4일 오후 2시에 고용노동부 중재로 진행된다.다만 이번 2차 교섭에서는 1차 교섭 때와 달리 경영진이 재매각 절차를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합의가 진전된 것으로 ...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