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22.5세 ‘청소년부모’, 양육비 부담 큰데…비정규직 54.7%
여성가족부가 아이를 키우고 있는 만 24세 이하 ‘청소년부모’의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다수가 육아를 하는 데 있어 금전적 부담이 크다고 답했다. 청소년부모 절반 이상이 비정규직이며, 월 평균 175만원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파악돼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부모 현황 및 아동양육비 지원 실증연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청소년부모의 평균 연령은 22.5세로, 만 24세 27.4%, 만 23세 23.8% 순이었다. 만 20세 이하인 청소년부모 비중은 8.3%였다. 임신 당시 평균 나이는 21.2세이며,...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