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자교 사고’ 당시 부상자 구조한 시민… 성남시, 감사패 전달
경기 성남시가 ‘정자교 보행로 붕괴 사고’ 때 부상자를 구조한 시민 김민서(57), 유희라(37) 씨에게 감사패를 12일 전달했다. 같은 직장(한국야쿠르트 금곡점)인 두 사람은 사고 당시인 지난달 5일 오전 9시45분 배달 업무로 출장을 가다가 빗속에 우산을 쓴 A씨가 무너지는 정자교 보도부 5m 아래로 추락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즉시 119에 신고한 후, 보행로 붕괴와 함께 파열된 상수도관에서 물이 쏟아지는 탄천 보행로로 뛰어가 A씨 상태를 확인했다. 이들은 다리와 허리를 움직일 수 없다고 말하는 A씨 어깨를 잡고 물이 없...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