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대통령 측 “미르·K스포츠 운영·기금 적법해” 의견서 헌재 제출
박근혜 대통령 측 대리인단이 탄핵 사유 중 미르·K스포츠재단의 설립·운영과 기금 출연에 관한 적법성을 주장하는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리인단이 제출한 의견서에는 재단 설립과정과 임원 선임 과정 및 경력, 사업 내역, 재단 국고시 국고 귀속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기업들의 재단 출연이 자발적이었다는 검찰 진술과 사실 조회 내용도 포함됐다.특히 대리인단은 과거 '신정아 사건'과 비교하며 기업들로 하여금 재단에 출연하도록 한 것이 국회 측이 주장하는 직권남용 권...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