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남은 48시간’ 죽음은 어떻게 금기를 깨고 예능을 찾아왔나
예능 프로그램은 다루는 소재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얼마 전까지 유행처럼 번졌던 음악과 음식 예능부터 물론 스포츠, 게임, 여행, 결혼 등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겪는 모든 것들이 예능 프로그램의 소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금기시되는 소재도 있다. 무겁고 부정적인 느낌을 주기 쉬운 ‘죽음’이 그 예다.tvN ‘내게 남은 48시간’은 금기를 깼다. 죽음을 정면으로 다루는 것이다. ‘내게 남은 48시간’은 죽기 전 48시간 동안의 시한부 인생을 들여다보는 형식을 취한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새로운 만큼 위험하기... [이준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