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뱅크’는 하나은행…기업대출 전략 통했다
하나은행이 지난해 최대 실적을 올리며 2년 연속 리딩뱅크 자리를 지키는데 성공했다. 우량 기업대출을 늘리면서 순이익을 늘려온 전략이 통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미반영된 상생비용 인식과 하락세인 순이자마진(NIM) 등 해결해야 하는 문제도 남아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12조321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2.4%(2927억원) 증가한 수치다. 이중 하나은행은 전년 대비 12.3% 늘어난 3조4766억원의 순익을 올리며 국민은행을 2151억원 차이로 따돌렸...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