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문화재팀장, 시정 이의제기로 배방읍 평직원 좌천
아산시 한 부서 팀장이 시정 방향에 이의 제기하는 글을 지역 언론에 기고했다가 좌천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시 문화유산과 문화재관리팀 지모 팀장은 지난 5일 하반기 인사에서 팀장직이 박탈된 채 배방읍 환경관리팀 주무관(일반 직원)으로 발령이 났다. 지 팀장은 학예연구사 출신의 전문직 공무원으로 한국사 박사학위를 갖고 있다. 이 좌천성 인사는 지 팀장이 온양신문에 ‘아산만 갯벌은 보존될 수 있을까? ’ 제목의 기고문을 실은 지 이틀 만에 이뤄졌다. 그는 기고문에서 시가 추진하는 아산항 개발지가 이... [조한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