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도 직원 복지는 높인다”…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도입 기업 늘어
삼성전자가 임직원 임금을 6년 만에 모두 동결하기로 하면서 재계에 전반적인 임금동결 확산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반대로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비록 임금은 동결시키더라도 자녀 보육비, 자율 출퇴근제, 장기휴가 활성화 등 복리후생을 개선해 내부 결속을 다지는 기업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 얼마 전 한 취업사이트의 설문조사 결과, 직장 선택의 기준 1위는 급여나 연봉이 아닌 ‘복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휴가, 장려금 지원, 자율 출근제 같은 제도가 잘 운영되는 복지수준이 높은 기업일수록 구직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