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웅래 “포스코 회장, 미공개 정보로 자사주 매입… 명백한 배임”
김은빈 기자 =포스코 임원들의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자사주 매입 의혹에 대해 검찰이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사 필요성을 피력한지 6개월만이다. 서울중앙지검은 12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지난해 4월 1조원대의 자사주 매수 계획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외부로 공개되기 전에 자사주 1만9209주(약 32억6000만원)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포스코 주가는 주당 17만원 가량이었지만 자사주 매입 계획이 발표된 후...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