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자재 구매 입찰 담합…한진이엔아이 등 3곳 공정위 제재
공공기관이 발주한 과학기자재 구매 입찰을 담합한 제조·판매업체 3곳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게 됐다. 공정위는 2015년 5월부터 2022년 9월까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공공기관이 발주한 89건의 입찰에 참가하면서 투찰가격을 공유한 업체들에게 시정명령과 과징금 1억5200만원을 부과한다고 22일 밝혔다. 사건 담합에 가담한 사업자는 한진이엔아이, 대전과학기기와 티에스과학기기 3곳이다. 이 중 대전과학기기와 티에스과학기기는 폐업 등의 사유로 종결처리했다. 한진이엔아이는 과학기자재 구매 입찰 과정...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