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양숙 3억 사용처 거짓말 들통… 盧 타격 불가피
"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의 3억원에 대한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의 해명이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노 전 대통령측의 기존 해명은 상당 부분 신뢰도에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게 됐다. 검찰은 이번 주 후반 노 전 대통령을 소환,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 "권 여사 해명은 거짓"=문제의 3억원은 박 회장이 2006년 8월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건넨 돈이다. 검찰은 당초 이 돈이 정씨 개인에게 건네진 돈으로 보고 지난 9일 정씨의 구속영장 청구 당시 이 부분을 포함시켰다. 그러나 권 여사는 갑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