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우 관장 무사히 구출… 협상·구출 작전 동시에 전개
리비아에서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한석우(39) 코트라 트리폴리 무역관장이 피랍 71시간 30분만인 22일 오후 5시(현지시간)쯤 무사히 구출됐다. 별다른 외상없이 구출된 한 관장은 주리비아 한국대사관으로 옮겨졌다. 대사관 관계자는 “오후 9시15분쯤 한 관장의 신병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리비아 보안당국은 이날 오후 보안군을 투입해 납치범들이 머물던 트리폴리 시내의 모처를 전격 급습했다. 납치범들은 모두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들은 보안군이 동원되자 별다른 저항 없이 투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리비아 측은 납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