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계모 재판에 검사 3명 출동, '살인죄' 입증 나서…친모는 삭발로 법정최고형 호소
" 의붓딸 이모(8)양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살인죄)로 구속 기소된 계모 박모(40)씨에 대한 3차 공판이 11일 울산지법 제3형사부(재판장 정계선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울산지검은 김형준 형사2부장, 박양호 특수부 검사, 구민기 형사2부 아동학대 전담검사 등 3명이 나와 살인죄 입증을 위한 증인 신문에 나섰다. 부장검사가 직접 증인 신문에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첫 번째 검찰 증인으로 나온 이양의 부검의는 "8세 아동의 갈비뼈가 16개나 부러졌고 이 가운데 2개가 폐를 찔러 출혈이 직접 사인이 됐다"며 "이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