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허·헬멧 없이…겁 없는 10대 ‘킥보드 질주’
전동 킥보드 발판 위에 한 발을 올리고 반대 발로 땅을 구르며 가속 레벨을 누르니 기자의 몸이 ‘붕’ 날아가듯 앞으로 움직였습니다. 최대 18km/h 속도라더니 생각보다 빠른 속도에 깜짝 놀랐는데요. 자동차 엑셀과 같은 역할인 가속 레버는 누르는 세기에 비례해 속도가 빨라지는데 처음엔 뭣 모르고 꾹 눌렀다가 급발진하는 바람에 진땀을 뺐습니다. 브레이크 작동이 익숙지 않아 제동할 때 몸이 앞으로 순식간에 쏠려 눈앞이 아찔해지는 경험도 했고요. 기자가 직접 공유형 전동 킥보드를 이용해보니 원동기장치자전거...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