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대만行에…“경솔한 내정간섭” 북한·러시아 발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둘러싸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고조된 가운데 중국의 우군이라고 할 수 있는 북한과 러시아가 중국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2일(현지시각) 로이터·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조선중앙통신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북한 외무성 대변인이 “중국의 내정에 대한 미국의 경솔한 간섭”이라고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펠로시 의장은 이날 밤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했다. 그는 공항 도착 직후 성명을 통해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 [임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