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대통령실, 노 前 대통령 기록물 유출 고발 주도”
지난 2008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대통령기록물 유출 고발 사건은 '이명박 청와대'가 주도한 사실이 확인됐다. 또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기록원에 특정 인사를 배제하기 위한 '블랙리스트'가 존재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국가기록관리 혁신 태스크포스(TF)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사 결과를 브리핑했다. TF는 이날 고 노 전 대통령이 대통령기록물을 경남 봉하마을로 유출했다는 논란과 관련, 당시 국가기록원이 참여정부 비서관 10명을 고발한 사건이 있었는데 이를 이명박 정부의 대통령실 기획관...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