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석 보면 신나요” 꽃미남 핸드볼 경희대 이은호 눈길
“관중이 많이 들어와 없던 힘도 생기겠어요.” 경희대학교 핸드볼팀 이은호(20)는 핸드볼큰잔치가 개막한 8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 몰려든 6000여명의 팬들을 보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자꾸만 관중석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뽀얀 얼굴에 맑은 눈이 유난히 빛났다. 그는 지난달 크로아티아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팀 막내로 뽑혀 생애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마케도니아와의 경기에선 5골을 몰아치는 등 쟁쟁한 선배들 못지않은 활약을 펼치며 남자 핸드볼 차세대 기대주로 확실히 자리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