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월드컵 앞둔 출정식에도…화성은 썰렁했다
“A매치 맞아?”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1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 평가전에서 1대 0으로 승리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약 열흘 남기고 열린 마지막 평가전인 동시에 출정식을 겸한 경기였지만,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끄는 데 실패했다. 이날 집계된 관중 수는 1만5274명이다. 약 3만5000석을 수용할 수 있는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의 반을 채우지 못했다. 올해 국내에서 치른 평가전마다 매진 행렬이 이이졌는데, 이날은 이전과 달리 다소 조...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