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자존심’ 오현규는 이를 더 악물었다
‘수원의 주포’ 오현규가 이를 더 악물었다. 오현규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1부리그) 2022’ 수원FC와 맞대결에서 후반 5분 팀의 2번째 골을 넣었다. 오현규의 활약에 힘입어 수원 삼성은 수원FC를 3대 0으로 꺾었다. 경기가 끝난 뒤 공동취재구역(믹스드존)에서 만난 오현규는 “우리가 좋은 상황이 아닌지라, 승리 했지만 기쁘지 않다.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다. 골을 넣었지만, 엄청 기쁘지 않았다”라면서 “일단 최선을 다해 3대 0으로 이겼다. 만일 승강 플레이오프에 가더...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