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신고에 연인 보복살해 피의자 “평생 속죄하며 살겠다”
데이트폭력 신고에 화가 나 동거하던 40대 여성을 살해한 30대 남성 김모(33)씨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김씨는 28일 오후 2시 서울남부지법 이소진 판사 심리로 진행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금천경찰서를 나서면서 “정말 죄송하다. 평생 속죄하고 살겠다”고 말했다.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냐는 질문에는 “그러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살해 동기를 묻는 질문에 그는 대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탔고 서울남부지법으로 향했다. 서울남...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