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 세월호 수색나선 정동남 “살아있다 믿는다. 어떻게든 구하겠다”
UDT 출신의 한국구조연합회 회장인 배우 정동남(64)이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구조에 나섰다. 17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회장은 한국구조연합회 회원 50여명과 전남 진도 사고 현장을 찾아 실종자 수색 작전에 들어갔다. 이들은 모두 스킨스쿠버 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들이다. 군과 해경의 요청이 없었지만 수색 작업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자발적으로 현장을 찾았다. 정 회장은 “배 안에 사람들이 있다. 40년 노하우를 놓고 볼 때 ‘에어포켓’ 안에 살아있을 확률이 충분히 있다. 빨리 들어가야 한다. 수색 과정에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