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잠자던 총 6만여 필지 시유지 본격 개발한다
서울시가 시 전체 면적의 약 15%에 달하는 시유지를 본격 개발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10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설명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시유지 위탁개발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서울시내 시유지는 총 6만여 필지, 약 89㎢에 달한다. 그동안 이 땅은 단순 유지와 보존 위주로 관리돼 개발이 진척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시유지중 활용 가치가 높은 곳 20만㎡를 선별해 청년창업지원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임대주택, 외국인 지원시설 같은 다양한 공공시설을 짓기로 했다. 개발사업을 수탁할 ... []